여성의 상징 미의 상징은 뭐니 뭐니 해도 가슴!!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며 여자에게 가슴과 엉덩이는 빵빵하고 허리는 잘록한 S라인을 허락하였으나 그것도 크고 작음에 차이를 두셨는데. 그중에 작은 가슴에 하나가 나 김숙희.... ㅠㅠ 26년을 살아오면서 한번도 가슴을 활짝 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본 적이 없다. 예전 고2 수학여행 시절에는 뽕을 2개나 넣고 간적도 있고 정말 티끌 거짓도 없는 친구사이가 아니고선 목욕탕엔 가본적도 없다. 나는 도저히 스몰 S라인으로 살 수가 없어서 언니와 엄마를 설득시켜서 가슴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보형물는 넣고 싶지 않았다. 수술을 하리라고 마음먹었다면 어떻게 해서든 20대 초반에도 할 수 있었지만 자라오면서 보형물에 관해 좋지 못한 이야기들과 인터넷으로나 시사프로에서도 봐왔기 때문에 가슴수술을 해야겠다고 확고히 마음 먹은 적은 없다. 그러다가 2년반전에 가슴에 내지방을 넣는다는 수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가슴지방이식을 주의깊게 알아보다가 보형물보다는 부작용이 적고 느낌이라던지 모양이 더 예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지금 수술한 티아라성형외과랑 이곳저곳 다 알아보면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드디어 지난 1월 14일날 와서 상담을 받았고 1월 26일날에 티아라에서 줄기세포지방이식 가슴수술을 했다. 처음에 티아라에 받았던 인상은 호감적이었다. 일단 내마음을 잘알아서 상담해주었던 상담실장님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다른 줄기세포로 가슴수술하는 병원도 상담을 다 받아봤지만 여기처럼 인간적이고 진실되게 상담해준 곳은 없었던거 같다. 다른곳은 하면 무조건 예쁘다는 식으로 내 돈만 노리는 것 같았다면 여기는 줄기세포가 무엇이며 보형물과 지방이식을 차이점이라던지 수술하면 어떤점이 좋고 어떤 부작용이 올수도 있다고 사실대로 말해주는 것이 믿이 되었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되었다. 그리고 약간을 무뚝뚝해도 믿음직한 신원장님도 호감적이었고 특히 수술 당일날 제일 마음에 위안이 되었던 것은 솔직히 26살이되도록 감기 걸렸을 때 빼고는 병원 찾은적이 없는 내가 수술을 하는데 안떨리고 태연할 재간이 없었는데 수술하기전 수면마취에 대한 설명이나 내가 잠들기 전까지도 내손을 꼭잡아주던 간호사언니도 아주 호감적이었다. 수면마취를 시작할 때 주사 놓은 곳이 뻐근하고 몇초 후에 잠이 들었고 깨어나보니 수술은 모두 끝나고 허벅지랑 복부가 약간 불편했다. 막상 가슴은 별로 안아픈데 허벅지와 복부가 꽤나 아픈 편이었다. 마취에서 깨어나는데 나는 30분정도가 지나서야 어지럽거나 춥거나 한 것은 사라졌고 간호사 언니가 산소치료를 해주었는데 이것은 가슴수술하고 나서 생착율이 80%정도인데 산소치료를 하면 생착율이 좋아지고 빨리 회복된다고해서 한달동안은 일주일에 3~6일정도 받으라고했다. 원장님께서 줄기세포가슴성형도 생착도 잘되는 수술이지만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더 좋은 생착율이 나오려면 산소치료를 자주 받으라고 하셨기 때문에 나는 거의 한달을 매일 나가서 치료받았던 것 같다. 수술하고 제일 불편헀던 것은 제대로 샤워를 못하는게 힘들었다 그래도 겨울쯤인데 만약 여름에 한다면 쫌 냄새가 나지 안을까 생각해보는데 다른사람은 몰라도 나는 엄살이 심해서 2주동안은 걷거나 화장실 좌변기 사용하는 것도 힘들었다 처음에는 5일정도는 너무 아프다고 매일 실장님한테 전화해서 짜증을 많이 냈는데 지나고 보면 미안해진다. 수술하고 안아프면 좋지만 그런 수술이 어디 있겠어~ㅎㅎ 아프거나 불편한 것은 2주 지나니깐 점점 좋아지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가끔 엄마가 가슴 너무 이쁘다면서 만져보시는데 수술한 가슴같지 않고 원래 큰가슴이었던 것 같다고 본인도 하고싶다고 하신다. 이렇게 나는 원래 80AA컵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80A컵과 B컵사이를 착용하고 있다. 아주 당당하다. 친구들도 내가슴을 보고 아주 감동하고 있다. 솔직히 한국사회에서 성형를 많이들 한다고 하지만 가슴 수술한 여자를 남자들이 몇이나 좋아하겠나 그리고 나중에 내 2세를 생각해서 모유수유도 해야는데 내가 한 수술은 모유수유도 가능하고 내 허벅지나 복부에 있는 지방을 가슴이 옮겨놓는 거라서 부작용도 없는 편이고 생활하는데 그다지 불편감도 없는 편이라서 한국에 스몰 s라인을 가지고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추천 해주고 싶은 수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