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한달이 경과한 날입니다. 병원에서 한달경과 사진을 보고 왔는데, 처음이랑 비교했을때 느낌이 확 다르더라구요 붓기가 빠지고 한달째 되고 어느정도 생착이 되었을 때는 자연스러움이 확실히 달랐지만, 2주차보다는 조금 더 사이즈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사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고 하잖아요? 처음 수술하기 전에 실장님이랑 상담하면서 크기는 보형물만큼 커지지 않을거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래도 보형물수술보다 비싼돈주고 했는데, 사이즈는 생각보다 커지지 않아서 은연중에 실망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다른것보다 '보형물'이 아닌 '순수자가지방'으로 수술했다는점이 가장 큰 메릿트가 아닐까 생각해요. 보형물인 사람은 아무리 자연스럽다고 해도 어디선간 꼭 티가 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크기보다는 무엇보다 원래부터 '내거' 같다는 생각에 더 자부심이 들고, 더 당당해지는거 같아요 수술한 티가 안나고 부작용이 없다는점, 즉 안전하다는 점에서 볼때 보형물수술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두 세달 더 조심하면서, 안전하게 생착할 수 있게 평소에 조심하면 문제없을거 같아요~ 아, 참고로 지방을 흡입한 부위에 대해 혹시나 궁금하실까봐 .. 처음에는 붓기와 멍때문에 고생했는데 3주정도 지날쯤에 멍은 거의 빠지고 붓기도 많이 빠졌어요.. 아직까지 아주 미미하게 뻐근함이 남아있긴 한데, 일시적인거 같아요. 근데 이 뻐근함이 어쩌면 아직 더 붓기가 빠질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더라구요^^; 두달, 세달 경과 올릴때 간간히 흡입부위에 대해서도 올릴게요 ~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