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유방암 일으키는 부유방 줄기세포치료, 병원 선택의 중요성 2019-03-29 hit.5,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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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가슴 위 겨드랑이 부위에 볼록 튀어나온 살로 말 못할 고민에 빠져 있다. 팔을 접거나 가슴을 모으면 유독 돋보이고, 브래지어를 하면 신체 미관이 떨어진다. 살이 쪄서 지방이 쌓인 것이겠거니 생각하는 것도 잠시,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아 관리를 포기하는 여성들이 속출한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런 경우 해당 부위가 부유방(Accessory Breast)일 가능성이 높다. 부유방은 쉽게 말해 ‘두 번째 가슴’이라는 뜻이다. 사람의 태아는 태생기에 꼬리가 존재하다가 사라진다. 이처럼 유선·유방 조직도 태아 때는 몸의 사타구니부터 가슴 위쪽에 이르기까지 왼쪽 6개, 오른쪽 6개 중 총 12개가 수립됐다가 대부분 퇴화되고, 양쪽 각 1개 씩 남아 유방으로 발달한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조직이 퇴화되지 않고 또 다른 가슴으로 발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부유방이라고 일컫는데, 가슴처럼 내부 유선조직이 발달해 있고, 심할 경우 유두나 유륜이 형성되기도 해 일부 여성들을 난감하게 만든다. 의학적으로 부유방은 외과적 질환에 해당한다. 국제유방학회나 SCI저널 등에 따르면 부유방에서도 실제 유방암이 발생한 사례들이 심심찮게 보고된다. 따라서 단순히 신체적 결점으로 치부하지 말고, 적극 진단·치료해 문제의 소지를 제거해야 한다. 부유방 치료는 대부분 외과적 수술로 진행된다. 부유방 내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유선 조직을 제거하고 필요하다면 해당 부위에 침착된 지방 등을 흡입한 뒤 봉합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부유방이 정상 가슴 주변에 발달하기에 제거 시 정상 가슴 주변 흉터가 남거나 가슴 내 유선이나 신경 등의 조직 손상이 유발된다. 부유방이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 정상 가슴으로 갈 지방질을 부유방이 빼앗아 가슴 발육이 미숙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부유방 제거를 고려한다면 정상 가슴의 성형이나 재건 등도 염두에 두어야 보다 완전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수술로 손상된 가슴 주변 조직을 제거하고 신체의 생리적 항상성(恒常性)을 회복하는 한편 수술 후 후유증 극복을 위해 줄기세포가슴성형을 동반 처치 받는 것을 추천한다. 줄기세포는 신체 내 혈관 생성과 조직 재생에 기여하는 한편 각종 성장인자를 분비해 기존 체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가슴성형 시 줄기세포를 함께 주입할 경우 이식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끌어올려 수술 부작용을 줄이고 신체 손상부위의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다만 부유방 제거술과 줄기세포가슴성형을 함께 처치받길 원한다면 병원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유사줄기세포 시술을 조악한 장비를 활용하거나, 기술이 떨어지는 의료진이 집도해 부작용이나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수술을 고려한다면 줄기세포 추출·정제·주입을 위한 전문장비를 보유했는지, 실력 있는 의료진이 포진하고 있는 줄기세포가슴성형 전문 병원인지 확인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글 : SC301의원 신동진 대표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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