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비키니몸매위한 지방흡입이나 줄기세포가슴성형 유의할 점 2019-05-28 hit.4,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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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며 많은 여성들의 옷차림이 얇아지고 있다. 외적인 아름다움만으로 개개인이 가진 미(美)를 모두 평가할 수는 없다지만 과도하게 늘어진 복부·허벅지 살은 많은 여성들의 자신감을 잃게 하고 스스로를 움츠러들게 한다. 군살로 흐트러진 신체 라인은 아름다움을 떠나 갖가지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뇌경색, 천식 등의 질병 위험을 높이고 신체의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갖가지 대사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996년 비만 자체를 갖가지 질병을 유발하고 인류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질병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는 사회적 압박에 의한 여성의 지나친 화장·치장을 거부하는 ‘탈코르셋(Post Corset)'이 화두가 되고 있다지만 여성의 체형관리는 탈코르셋 풍조를 떠나서 여성 본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는데 많은 의학자들이 공감하고 있다. 복부나 허벅지에 몰린 지방은 다이어트나 식이요법을 통해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지방세포의 사이즈가 줄어들 뿐 지방세포수 자체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이어트로 인해 잠깐 움츠려든 지방세포는 신체에 영양소 공급이 원활해질 경우 다시 지방을 급속히 축적해 요요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지방세포의 개체수를 조절해 요요현상을 막는 방법은 지방분해 주사나 지방흡입술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흡입술은 복부나 허벅지에 조그마한 구멍을 내고 가느다란 관 형태의 지방흡입 장비인 ‘캐뉼라’를 지방조직 사이에 삽입해 지방세포를 지방조직에서 분리시킨 후 흡입하게 된다. 여기에서 유의할 부분이 있다. 지방흡입은 지방조직 외에 피부나 근육, 주요 장기 등을 침범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시술돼야 한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약한 힘으로 세심하게만 흡입을 시도할 경우 원하는 만큼의 시술결과를 얻기도 어렵다. 따라서 지방흡입은 세심함과 완력을 겸비한, 시술 노하우와 경험이 뛰어난 의사에게 시술받아야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지방흡입 후 남는 지방을 활용, 빈약한 가슴 볼륨을 자연스럽게 키우려는 목적의 줄기세포가슴성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흡입한 지방조직에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순수 지방세포와 지방유래줄기세포(ADSC)만 정제해 혼합한 후 가슴 위 공간 등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아무래도 가슴은 더욱 클수록, 복부나 허벅지의 군살은 적을수록 좋다는 여성들의 신체적 고민이 반영된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보형물이나 필러 등 인공물(人工物) 삽입을 부담스러워하는 여성들을 위해 고안된 의학적 솔루션이기도 하다. 줄기세포와 지방세포를 함께 섞는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은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단순히 순수 지방세포만 정제·주입할 경우 1~2년경과 시 지방세포가 가슴 등 주입부위에서 살아남는 소위 ‘생착률’이 10~20% 수준이다. 100cc를 넣으면 10~20cc만 남아 수술한 의미가 거의 없는 셈이다. 그러나 각종 성장인자를 분비하고 혈관 등을 생성해 분리된 지방세포의 재조직화를 촉진하는 줄기세포를 지방세포와 함께 혼합할 경우 생착률이 평균 76%에 달해 효과적인 가슴성형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효과적인 줄기세포가슴성형을 위해서는 유의할 점이 있다. 검증되지 않은 유사줄기세포 시술을 조악한 장비를 활용하거나, 기술이 떨어지는 의료진이 집도해 부작용이나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한 점검이 요구된다. 특히 줄기세포가슴성형의 효과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고효율 추출 장비로 한 번에 5000만셀 이상 양질의 줄기세포를 추출·정제한 뒤 지방세포와 제대로 배합시켜야 하는데, 이에 대한 테크닉이 떨어져 줄기세포가슴성형이라지만 실제로는 단순 지방이식과 다름없는 시술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수술을 고려한다면 줄기세포 추출·정제·주입을 위한 전문장비를 보유했는지, 실력 있는 의료진이 포진하고 있는 줄기세포가슴성형 전문 병원인지 확인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글 : SC301의원 신동진 대표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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