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형물 제거 후 푹 꺼진 가슴 ‘줄기세포 가슴 지방이식’으로 복원 유도 가능 2019-07-04 hit.4,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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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보형물 제거 후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가슴 모양 때문에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통계적으로 가슴에 보형물을 삽입한 여성의 20~40% 정도가 10여년 정도 후 구형구축이나 파열, 혹은 심미적 문제로 보형물 제거술을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형물은 체형에 상관 없이 원하는 만큼 가슴볼륨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소재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자가지방이식술이나 줄기세포가슴성형보다 인공미(人工美)가 두드러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또한 구형구축이나 파열 등으로 인한 갖가지 의료적 문제가 발생할 소지도 여전하다. 특히 보형물을 제거한 후 남은 공간은 텅 비어 가슴 처짐을 발생시킨다. 가슴에 보형물을 삽입하면 인체는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이물질로부터 신체 조직을 방어하기 위한 딱딱한 피막을 만든다. 이 피막은 시간이 갈수록 굳어져 구형구축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한편 보형물이 제거될 경우에도 피막은 그대로 남는다. 특히 보형물 사이 텅 빈 공간을 메우고자 피막끼리 유착돼 시간이 지날수록 납작하게 가슴을 변형시킨다. 딱딱하게 굳은 피막이 사라진다면 가슴 조직이 부드러워져 납작한 가슴 구조가 완화되겠지만, 한번 생긴 피막은 좀처럼 쉽게 없어지지 않아 많은 여성들의 고민을 유발한다. 현재로서 보형물 제거 후 발생하는 가슴의 심미적 손상을 해소하는 방법은 재수술뿐이다. 재수술은 보형물을 다시 이식하거나 자가 지방을 집어넣어 꺼진 볼륨을 다시 채우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보형물 파열이나 구형구축 등으로 보형물을 제거한 여성들은 대다수 보형물 재삽입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의사된 입장에서도 재삽입은 보형물로 발생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지 않는다. 따라서 보형물 제거 후라면 가급적 자가 지방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꺼진 볼륨을 보완하길 권유한다. 특히 피막을 부드럽게 완화시키고 이식한 자가 지방의 생착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자가 지방 이식술을 고려하는 경우 지방유래줄기세포(ADSC)를 활용한 줄기세포가슴성형 방식이 효과적일 수 있다. 줄기세포는 이형(異形) 분화를 통해 손상·노화되거나 외부 자극 등으로 변형돼 제 기능을 잃은 신체 조직을 대체할 수 있는 신생 체세포를 만들어낸다. 또한 SDF-1α, PDGF, TGF-β1, VEGF 등의 각종 성장인자를 분비해 기존 체세포의 치유·활성화도 유도한다. 특히 가슴 자가 지방 이식 시 줄기세포를 함께 배합해 주입할 경우 분리된 지방세포 사이에서 혈관이 자라나도록 유도해 지방세포의 재조직화를 돕는다. 필자가 발표한 3차례의 국제논문 등에 따르면 단순 지방이식 시 지방세포 생착률 10~20% 대비 줄기세포가슴성형의 생착률은 평균 7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줄기세포가슴성형은 보형물 제거 후 가슴 재수술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보형물만큼이나 크게 가슴볼륨을 확장시키는데 한계는 있을 수 있지만, 이제라도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다시금 ‘내 가슴’을 되찾고자 마음먹는 여성들을 위해 적정 수준의 가슴 볼륨도 회복하고 변형된 가슴 피막도 복원시키는 순기능을 줄기세포가슴성형이라면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성공적인 줄기세포가슴성형을 위해서는 입증된 전문 장비로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를 제대로 추출한 후, 셀카운터 등으로 적정 수준 이상의 줄기세포를 한 번에 주입해야 한다. 또한 이식 부위의 혈액순환 등을 감안해 균일하게 지방을 이식하는 노하우가 있어야 하는 만큼 관련 전문 장비와 노하우 있는 의료진이 포진한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 : SC301의원 신동진 대표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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