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형물 자연스럽게 감싸는 가슴 지방이식 ‘줄기세포와 병행하면 효과적’ 2019-07-15 hit.4,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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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며 볼륨감 있는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의 가슴성형 문의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성형외과들 사이에서도 보형물을 활용한 물방울가슴성형이나 마이크로텍스처가슴성형, 혹은 흡입된 지방을 가슴 여유 공간에 삽입하는 ‘가슴 지방이식’ 등 다양한 가슴성형 솔루션이 도입돼 있다. 보형물은 체형 조건과 상관없이 원하는 만큼 가슴볼륨을 확대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많이 넣을수록 보형물이 가진 인공미(人工美)가 두드러지고 이물감이 높아지며 구형구축, 파열 등의 의료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두드러진다. 최근 업계에서는 최근 보형물로 가슴성형을 하더라도 보형물 주위를 복부나 허벅지에서 흡입된 지방으로 감싸는 ‘하이브리드 가슴성형’이 강남 개원가 사이에서 확산되는 추세다. 먼저 가슴에 지방을 이식한 후 3~6개월 후 지방세포 사이에 보형물을 집어넣어 보형물의 인공미(人工美)를 누그러뜨린다. 혹은 신체 조건에 따라 보형물을 먼저 삽입한 후 정제된 지방을 보형물 주변 공간에 삽입하기도 한다. 하이브리드 가슴성형은 보형물의 볼륨 확대 효과와 지방이식의 자연스러움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슴성형 효과극대화에 도움이 된다. 일각에서는 하이브리드 가슴성형을 할 경우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권고한다. 지방세포를 줄기세포와 함께 배합·주입하지 않으면 지방은 거의 다 빠져버리고 결국 보형물만 남아 인공미를 가리는데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단순 지방이식의 경우 지방세포가 이식 부위에서 살아남아 재조직화되는 소위 ‘생착률’이 1년경과 후 10~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00cc의 지방을 넣어도 10~20cc만 남는 셈으로, 조직화되지 못한 지방은 신체로 재 흡수되거나 이식부위에서 석회화·괴사되는 부작용이 초래된다는 것이다. 가슴 지방이식시 줄기세포를 함께 넣을 경우 생착률은 필자가 발표한 3차례의 국제논문 기준으로 평균 76%까지 향상된다. 보형물과 가슴 지방이식을 병행할 경우 더더욱 지방세포의 생착률이 저하될 수가 있기에 줄기세포를 함께 배합·주입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줄기세포는 이형(異形) 분화를 통해 손상·노화되거나 외부 자극 등으로 변형돼 제 기능을 잃은 신체 조직을 대체할 수 있는 신생 체세포를 만들어낸다. 또한 SDF-1α, PDGF, TGF-β1, VEGF 등의 각종 성장인자를 분비해 기존 체세포의 치유·활성화도 유도한다. 이 같은 줄기세포를 지방세포와 함께 이식하면 지방세포 사이로 혈관이 자라나는 것을 돕고 지방세포의 재조직화도 적극 유도해 가슴 지방이식술의 효율을 높인다. 줄기세포 없이 단순 지방이식술과 보형물을 병행할 경우 경과에 따라 2~3차례 이상 지방이식술을 반복적으로 받아야 한다. 그만큼 수술로 인한 의료적 리스크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기에 하이브리드 가슴성형 고려 시 반드시 줄기세포 가슴 지방이식을 병행할 것을 권고한다. 필자가 지난 2007년 국내 처음 줄기세포 가슴 지방이식술을 도입한 후 일 2~3회 씩 13년 간 줄기세포 가슴·안면 지방이식 해오고 있지만, 국내 도입된지 13년 정도 밖에 안되는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제대로 시술하는 곳을 통해 신중히 결정 후 이뤄지는 것이 좋다. 업계에서도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가슴성형을 위해서는 특히 줄기세포가슴성형을 위한 전문 장비와 기술, 의료 인력을 보유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보형물 가슴성형이야 실시하는 병원이 많지만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수술에 대한 충분한 임상례와 관련 데이터, 특허나 논문 등으로 실력이 입증된 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글 : 신동진 SC301의원 대표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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