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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모를 고민 20대 '짝가슴', 감쪽같이 교정하려면?

2013-06-19 hit.7,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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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나 속옷 착용 등이 원인 … 완벽한 신체대칭 불가피, 큰 차이는 여성에 스트레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이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슴성형 상담을 하고 있다. ©헬스오
대학 입학 후 첫 여름방학을 맞은 이 모 대학생(20·여)은 최근 친구들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 이제 막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을 맞아 들뜬 친구들이 자꾸 물놀이를 가자고 제안하는 게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 씨는 평소 ‘연예인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을 정도로 스타일이 좋다. 하지만 그녀가 이렇게 유독 물놀이를 피하는 데에는 남모를 이유가 있다. 바로 양쪽 가슴 사이즈가 불균형한 ‘짝가슴’이라는 것.

이 씨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가슴을 볼 때마다 이만저만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니다. 평소에는 가슴이 조금 더 작은 쪽에 패드를 덧대는 등 짝가슴이 티나지 않도록 할 수 있지만 수영복을 입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워터파크에 가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뭇사람들의 시선도 받고 싶지만 남모를 콤플렉스로 ‘수영장에 가자’는 친구들의 이야기에 이런저런 핑계를 둘러대며 속상해하고만 있다.

비단 가슴이 아니더라도 신체가 좌우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브래지어 착용 시 한쪽 컵만 헐렁할 정도로 가슴크기가 큰 차이를 보인다면 여성에게 심각한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이 현상은 흉곽 불균형, 척추측만증, 골반 불균형 등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후천적인 습관에 의해 생겨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춘기와 함께 시작되는 여성의 2차 성징 중 ‘가슴의 성장’은 10대 초반에 시작돼 20세가 되기 전에 끝난다. 성숙과정에서 병적·유전적인 원인이나 알 수 없는 다양한 원인으로 가슴의 발달이 빈약하거나 불균형하게 돼 짝가슴이 유발된다. 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경우는 극소수다.
보통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운동방법·다이어트 및 출산 후 변화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특히 가슴발육이 시작되는 성장기에는 영양불균형과 잘못된 자세 등에 의해 가슴 크기가 다르게 형성되고 변형될 수 있어 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미 짝가슴이 형성됐다면, 별로 심하지 않은 상태라 하더라도 혼자서 이를 교정하는 것은 어렵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은 “성장기의 잘못된 자세ㆍ불균형한 식습관ㆍ몸에 맞지 않는 속옷 착용 등은 가슴양쪽의 근육 및 지방배치의 불균형한 발달을 초래해 짝가슴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 시기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게 우선시돼야 하며, 평소 습관에 따라 가슴크기가 제각각 다르게 발달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짝가슴을 교정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헬스장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가슴근육을 키워보기도 하고, 교정 속옷을 꾸준히 착용했다. 수능을 마친 후에는 에스테틱에 등록해 짝가슴 교정을 위한 마사지도 받아봤지만 모두 이렇다할 효과가 없었다. 단순히 작은 가슴을 크게 키우는 것조차 쉬운 문제가 이닌데다가 한쪽 가슴만 키운다는 것은 인체 구조상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짝가슴을 교정하는 방법이 극히 어려운 일은 아니다. 성형수술로 볼륨감이 부족한 유방에 보형물 또는 자가지방을 이식하면 된다. 하지만 짝가슴으로 고민하는 시기가 이 씨처럼 20~30대인 경우가 대다수인 것을 감안하면 어린 나이에 ‘칼을 대는 성형’은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더욱이 가슴성형은 ‘큰 수술’이라고 인식돼 수술 결정을 머뭇거리게 한다. 설령 가슴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더라도 한쪽에만 보형물을 넣는 시술을 받는다면 가슴 양쪽 촉감도 달라지고 모양도 서로 많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에 수술 결정을 고민하게 된다.

보형물 삽입 가슴확대수술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최근엔 줄기세포 재생의학의 발달로 보형물 삽입으로 인한 이물감을 최소화하고, 단순 지방이식수술의 한계점이던 낮은 생착률(20~30%선)을 70%대까지 끌어올린 ‘줄기세포 가슴성형술’이 짝가슴 교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술은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 엉덩이에서 지방을 채취해 순수 지방세포만 분리하고, 여기서 양질의 줄기세포를 추출한 다음 지방세포와 혼합해 가슴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이식한 지방이 흡수(소실)되는 양이 적어 한번의 시술로 충분한 만큼의 볼륨감을 얻을 수 있고, 불필요한 군살까지 제거해 지방흡입술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므로 1석2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줄기세포 시술도 제대로 알아보고 결정해야 한다. 신 원장은 “현재 국내에서는 수백 개의 병원이 줄기세포 지방성형을 한다고 주장하지만 제대로 시술하는 병원은 10여 곳에 불과하다”며 “심지어 줄기세포 추출기나 카운터도 갖추지 않고 줄기세포시술을 한다고 ‘과장광고’하는 곳도 부지기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방 주입량을 무조건 많이 이식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며 “욕심을 부려 지방을 과도하게 이식할 경우 오히려 유방 안에서 지방세포가 괴사되기 쉽기 때문에 최대생착률을 고려한 적정량의 지방을 이식해야 아름다운 가슴에 근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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