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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기술, 가슴성형의학에 ‘혁신’되나

2014-01-27 hit.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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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영 기자] 최근 줄기세포가 미용과 성형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줄기세포는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다. 미분화 상태에서 적절한 조건을 맞춰주면 다양한 조직 세포로 분화할 수 있어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등의 치료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배아줄기세포의 경우 윤리적인 문제로 인하여 그 연구가 제한적인 반면 성체줄기세포의 경우는 성인에게도 얻을 수 있어 배아줄기 세포에 비하여 연구에 제한이 적다.

이에 배아줄기 세포를 중심으로 시작된 줄기세포 연구는 피부의 주름이나 기미, 색소질환, 혈관질환 등 미용 목적의 치료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나타나며 시술을 받는 환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줄기세포, 가슴성형기술에 도입 시행


줄기세포 재생의학의 발달하면서 가슴성형에도 줄기세포가 이용되고 있다. 한동안 보형물의 단점을 개선한 자가지방이식수술이 유행했지만 생각보다 낮은 생착률로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해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구형구축, 파열, 누수 등 기존 보형물 수술의 부작용이 없고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자신의 지방을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형물로 인한 동작에 따른 형태의 부자연스러움도 해결했다.

특히 단순 지방이식수술의 한계점이던 낮은 생착률을 70%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허벅지나 복부 등 신체에서 필요 없는 부위의 지방을 흡입해 이식해도 신체에 흡수되거나 소멸되지 않으며 재수술의 불편함을 덜었다.

줄기세포성형수술, 전문 장비와 기술 필요해


하지만 시중의 모든 줄기세포성형수술이 다 좋은 것만 아니다. 이는 민감한 부분에 정밀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장비와 세포를 다루는 기술이 필요한 것. 특히 일부 병원에서는 많은 양의 성체줄기세포가 추출되는 고가의 방비 및 기술력이 아닌 혈액이나 골수 등에서 소량의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하는 경우도 있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에서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높이려면 지방 유래 성체줄기세포의 수가 약7000만셀 이상 투여돼야 한다. 하지만 혈액이나 골수에서 추출되는 세포의 수는 그에 비해 크게 모자라는 편이다. 따라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하지 않으면 생착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은 “현재 국내에서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시행한다고 광고하는 병원은 수백 개에 이르지만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는 기기를 제대로 갖추고 시술도 꼼꼼히 하는 의료기관은 10여 곳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즉 단순 지방세포이식을 하거나, 미비한 장비로 시술하면서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운운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저렴한 수술, 우선 의심해봐야


환자들이 주의해야할 점은 가격이다. 같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가격대를 조사한 결과 병원마다 비용이 크게는 3배 이상까지 차이가 났던 것.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장비는 가격대가 비싸 시술 금액 또한 높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나치게 낮은 가격대를 제시하는 병원들이라면 시술 장비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결국 많은 비용을 들이고도 기대한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해 실망감이 커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셀 카운팅’기기를 이용해 줄기세포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도 셀 카운팅만을 하는 전문적인 보조시스템이 없으면 장비의 성능에 따른 생착률을 가늠하는 게 불가능하다.

신동진 원장, 줄기세포 가슴성형 생착률 70% 입증


결과적으로 수술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경험이 축적돼 있고 오랜 연구를 통해 안정적인 시술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곳에서 시술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동진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장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속해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방세포와 줄기세포의 생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렸음을 입증했다. 그는 2008년에는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시술 뒤 6개월 시점의 생착률이 70.57%였고  2009년에는 120명을 대상으로 70.41%의 생착률를 보였다. 그는 현재 SC301을 운영하며 줄기세포수술의 안전한 시행과 확산을 위해 연구 중이다.

신 원장은 “최근 성형외과가 수없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병원과 의료진을 찾는 것이 어렵다”고 말하며 “줄기세포 가슴성형에 관해 병원에서 얼마나 연구하고 있는지, 어떤 기계를 이용해 수술하는지, 셀 카운팅은 제대로 이뤄지는지 등을 확인한 뒤 시술받을 병원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SC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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