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영 기자] 평균 체중 보다 10kg이 초과였던 직장인 여성 김 씨(29). 결혼 적령기가 다가오면서 외모를 가꾸고 싶은 욕망이 생겨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회사 일을 하면서 식단 조절과 퇴근 후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지만 굳은 결심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2달 후 15kg을 감량한 그는 보다 날렵해진 콧대와 턱 선, 크고 또렷해진 눈매, 허리와 힙 라인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그 동안 입을 수 없었던 스키니가 딱 떨어지게 맞았고 길거리에서 보이는 옷마다 눈이 갔다. 남들 앞에 움츠러들던 마음에도 생기가 돌았다.

하지만 기쁜 마음도 잠시, 그는 또 다른 난관에 부딪쳤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피부가 처지고 볼품 없어지게 된 것. 체중감량 이후 오히려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고 남부럽지 않던 크기의 가슴도 힘없이 처져만 갔다.

‘동안 외모’에 ‘S라인 몸매’까지 “어렵다 어려워”

이처럼 아름다움을 갈구하는 여성들의 고민은 끊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여성이 늘씬한 몸매를 갖고자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정작 볼륨감이 필요한 얼굴과 가슴까지 급격하게 살이 빠져 역효과를 얻게 된다.

다이어트를 하면 피부의 수분과 영양이 빠지면서 탄력은 점점 사라질 수밖에 없다. 이에 성형외과나 뷰티 관련업체에서는 리프팅이나 보톡스 등을 통해 늘어난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피부가 노화되기 전부터 볼륨감을 잃지 않도록 잡아주며 부담스러운 수술과정 없이도 이미 음푹 패이고 꺼져버린 얼굴에는 입체감 있고 탱탱한 얼굴을 유지할 수 있다. 바로 지방이식 안면성형 덕분이다.

다이어트, 얼굴, 가슴 한꺼번에 관리하자! 

지방이식 안면성형은 얼굴 살과 피부가 늘어지고 처지지 않도록 신체 지방을 추출해 얼굴에 주입해주는 시술이다. 본인의 허벅지나 복부 부위에 있는 지방을 추출하여 얼굴이나 가슴 등에 주입하면 다이어트와 얼굴, 가슴 볼륨까지 세 가지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이는 보형물을 넣었을 때보다 이물감이나 통증을 줄일 수 있고 본인의 지방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자연스럽다. 수술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거나 성형에 대한 부담이 큰 사람들에게 적격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방이식수술은 시도한 모든 사람이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주입한 지방의 생착률은 20%이하로 나머지는 신체에 흡수, 소멸되는 것. 이에 여러 번의 재수술을 통해서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거나 처음 볼륨을 유지해나갈 수 있다.

수술 없이 얼굴라인 교정하는 줄기세포 안면성형

줄기세포 지방이식수술은 일반 지방이식수술의 낮은 생착률이라는 한계를 극복했다. 줄기세포 지방이식수술은 줄기세포를 추출한 뒤 정제한 지방 세포와 일정비율로 다시 혼합해 원하는 부위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줄기세포 안면성형은 함몰되거나 평평한 이마를 도톰하게 하거나 꺼진 윗꺼풀이나 다크서클, 눈밑 주름 등 의 어둡고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부위에 볼륨감을 높여준다. 팔자주름이나 음푹 패인 볼에도 줄기세포 자가지방으로 깊은 골을 채워 피부를 탱탱하면서도 한 층 젊어 보이는 인상으로 가꿀 수 있다.

줄기세포 안면수술은 불필요한 지방을 활용해 어리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교정하는 것으로 피부탄력과 주름개선의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일반 지방이식에 비해 생착률을 크게 높여 지방의 흡수, 소실이나 여러 번의 재수술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SC301의 검증된 줄기세포 성형기술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장이자 SC301을 운영하고 있는 신동진 원장은 2007년 국내 줄기세포 성형 의료시술을 이끌어온 줄기세포성형 전문가다. 그는 2년 연속 논문을 통해 줄기세포의 생착률을 평균 70%이상 유지한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실제 현장 수술시연 및 중계를 보여주면서 관련 데이터를 논문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신원장은 2008년 5월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료기관의 성형 시술이 합법화 되면서 2,000여 외 줄기세포성형을 집행해왔다. 줄기세포 성형수술의 보다 안전한 시행과 확산을 위해 수술에 필요한 다양한 방식들을 지속적으로 연구 발표해오고 있다.

그는 “줄기세포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려면 골수에서 채취하는 줄기세포가 아닌 성체줄기세포를 약 7000만셀 이상 투여해야 한다”고 말하며, “보다 안전하고 높은 효과의 수술을 위해서는 임상실험과 수술 경험이 많고 안전한 장비를 갖춘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SC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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