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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의학 전문가 SC301 신동진 원장, MBC ‘기분좋은날’ 에서 유방암 해법 밝혀

2014-03-31 hit.7,798


[라이프팀] 대한민국 유방암 발생 증가율이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한민국 여성의학 전문가 3명이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성인 여성의 가장 무서운 질병으로 꼽히는 유방암에 대해 분석했다. 

1996년 3,000여 명이었던 우리나라의 유방암 환자 수는  2010년 16,000여 명으로 측정되며 15년 간 4배 증가했다. 유방의학 전문가 신동진 원장은 이에 대해 “현대 여성들의 식생활과 체형이 서양화되고 결혼도 늦어지면서 임신과 출산의 기피현상이 일어나 유방암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방암의 위험요소는 에스트로겐이다. 에스트로겐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할 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자체만으로 유방암 발병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부부 6쌍 중 1쌍이 불임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가슴확대수술이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하는 진행자의 질문에 신동진 원장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다만 발암물질이 들어간 보형물을 사용하거나 신체조직에 자극을 준다면 암을 발생할 요인은 있다”고 밝혔다.
 
유방암 환자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방안으로는  유방재건술이 언급되며 출연진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 

신동진 원장은 “보형물은 자신의 신체가 아닌 이물질이기 때문에 실제 가슴과 촉감과 모양 면에서 비슷하게 만드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이에 자가지방이식이 주로 이용되는데 단순 지방이식술만으로는 생착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근에는 줄기세포가슴성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방암을 피하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비타민D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고 평소에 자가진단이나 마사지 등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신 원장은 “유방암 자가진단으로는 좌우 가슴 비대칭은 없는지, 피부색 변화는 없는지, 유두가 함몰되거나 울퉁불퉁한것은 없는지 등을 통해 알 수 있으며 평소에 가슴 전체를 마사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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