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라인은 그만, 줄기세포가슴성형 2014-10-29 hit.8,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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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라인은 그만, 줄기세포가슴성형 [임혜진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라인에 열광하고 있다. 라인의 시작은 몸매의 대명사로 불리는 S라인 이다. 현재는 종아리라인, 팔 라인, 허리 라인, 엉덩이 라인 등 세세한 부분의 굴곡을 의미하고 있다. 이는 예쁜 몸매라는 기준이 단순히 체중에만 해당되었던 때를 지나 몸의 라인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 시대적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얼굴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사람이 미의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얼굴의 라인을 살리는 것으로 변화했다. 볼록한 이마, 적당하게 라인이 잡힌 코, 턱 라인 등등 얼굴의 선을 강조하는데 더 큰 힘을 쏟고 있다. 사실 얼굴의 경우 자신의 이목구비나 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간단한 방법으로 그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으로 콧대, 눈 모양, 턱 라인들을 충분히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의 라인 같은 경우 한 번에 바꾸기 어렵다. 오랜 다이어트, 스트레칭, 요가 등 다양한 방법을 동시에 그리고 꾸준히 해야만 겨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일 터다. 특히 볼륨의 문제의 경우 결과를 얻기가 더 힘들어진다. 그렇기에 여성스런 라인, 볼륨을 살리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뜨겁다. 이 가운데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줄기세포지방이식술 ‘줄기세포가슴성형’ 이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이란 조직공학을 이용한 성형 중 가장 보편화된 지방이식술의 다음 단계다. 지방이식술이란 자신의 지방을 추출해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볼륨에 대한 문제는 보형물로 해결되었지만 다양한 부작용으로 인해 서서히 관심에서 벗어나는 추세다.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기에 자연스럽고 부작용에서도 벗어날 수 있기에 지방이식술이 큰 인기를 끌고 있었으나 이 역시 오래 가지 않는 볼륨감, 또 적은 볼륨감이라는 문제에 봉착했다. 이에 새롭게 등장한 것이 줄기세포지방이식술 바로 줄기세포가슴성형이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자신의 허벅지나 엉덩이 등 잉여 지방이 많은 부위에서 지방을 추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 원심 분리된 지방의 일부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한 후 다시 지방을 혼합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것으로 끝난다. 먼저 잉여 지방을 추출하므로 몸의 라인을 살리는 데 1차 도움을 주는 셈이고 그 다음 볼륨감이 부족한 곳이 그 지방을 주입하므로 2차 도움까지 주게 된다. 또한 줄기세포를 추가해 주입하므로 볼륨감이 상당하고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SC301 성형외과의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가슴성형이 자가지방이식에 비해 자연스러운 것은 자신의 줄기세포가 들어가기 때문” 이라며 “원래 내 가슴 모양 그대로 부풀어 오르기에 풍선에 빗댈 수 있다” 말했다. 또한 신 원장은 “단순한 자가지방이식은 생착률이 20~30%에 불과해 시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볼륨감이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며 “줄기세포가슴성형의 경우 생착률이 70%까지도 올라가기에 한 번의 시술로 충분한 만족을 얻을 수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신동진 원장은 인공보형물에만 의존하던 미용성형 분야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가슴성형 및 안면성형을 소개한 주역이다. 2007년부터 줄기세포가슴성형을 개발해왔으며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신 원장은 현재 2000회 이상의 줄기세포 미용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로하스(ASIA LOHAS) 식품·환경대상 박람회에서 친환경 의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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