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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완벽한데 '반전 앞태'…동안 완성하는 줄기세포 울쎄라리프팅

2015-03-12 hit.8,216

뒷모습은 완벽한데 '반전 앞태'…동안 완성하는 줄기세포 울쎄라리프팅


여대생 김모 씨(23·여)는 평소 빈해보이는 얼굴이 콤플렉스다.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잘 아는 콤플렉스를 매일 지적당해 우울했던 김 씨는 작년 초에 얼굴지방이식을 받았다. 개강 후 주변의 폭발적인 반응에 '돈 들인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시술 후 3개월 남짓 지나면서 다시 얼굴살이 빠지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은 그는 얼굴살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일 고칼로리 식사를 했다. 오히려 몸매만 망치는 것 같아 대안을 찾고 있다. 

결국 다시 예전과 비슷한 얼굴로 돌아온 그는 생착률이 높은 시술을 받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 얼굴 전체에 필러를 넣자니 왠지 찜찜하고, 자가지방이식은 여러번 수술받아야 할 게 뻔해 고민이 된다. 그러던 중 줄기세포 동안성형을 알게 돼 상담받아볼 생각이다.

동안 열풍이 식을 줄 모르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자가지방이식술'은 얼굴의 빈약한 부위를 입체적으로 개선해 드라마틱하게 어려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움푹 패인 볼, 짙은 팔자주름, 납작한 이마 등은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게 만드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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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보이는 인상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로 여겨지면서 자가지방이식술은 동안 시술의 '기본'이 됐다. 하지만 20~30%대의 낮은 생착률로 이식된 지방이 금방 빠지는 게 단점이다.

지방이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예쁜 모습은 고작 3개월 남짓이었다며 투덜거리는 여성이 적잖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1차 시술 이후 2차, 3차 리터칭은 필수다.

이같은 단점을 최소화해 생착률을 크게 높인 게 '줄기세포동안성형'이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은 "줄기세포지방이식은 복부, 허벅지 등에서 불필요한 자가지방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해 기존의 지방이식보다 생착률을 극대화시켰다"며 "줄기세포의 특성상 1차 시술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리터칭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활용하면 꺼진 이마, 패인 눈가, 움푹 들어간 볼, 깊은 팔자주름, 함몰된 관자놀이, 틀어진 턱 등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동안성형은 다른 수술법에 비해 생착률이 높아 지나치게 많은 지방을 주입했을 때 일어나는 괴사 등 부작용의 문제나 재수술의 번거로움이 없어 만족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볼륨감뿐만 아니라 라인까지 개선하고 싶은 사람은 '줄기세포 울쎄라리프팅'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시술은 얼굴에 단순히 지방만 채워주는 데 그치지 않고 처진 얼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울쎄라 치료를 병행해 날렵한 얼굴선으로 디자인해준다.

울쎄라는 흔히 '울쎄라 레이저'로 홍보되고 있지만 실제는 초음파치료다. 고강도 집적(集績) 초음파를 피부에 쏘여 피부 속 4.5㎜ 깊이의 근건막층(SMAS층)을 자극하고 이를 응고시켜 피부를 전반적으로 수축시킨다. 한번 시술로 얼굴선이 타이트하게 올라붙는 효과로 만족도가 높다.

신 원장은 "일반적으로 콜라겐이 재생되는 데 30~90일이 걸리므로 시술 후 90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정점을 이룬다"며 "울쎄라는 어느 부위든 효과가 있지만 특히 눈가, 이마의 주름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말했다.

또 "줄기세포 울쎄라 리프팅은 먼저 울쎄라로 피부의 전반적인 라인을 잡아준 뒤 줄기세포성형으로 입체감을 살린다"며 "울쎄라만으로 보완이 어려운 얼굴에 줄기세포지방이식을 병행하면 전체적인 입체감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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