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마사지에도 커질 생각 않는 가슴… 정답은 ‘줄기세포가슴성형’ 2015-07-13 hit.8,040 |
|
꾸준한 마사지에도 커질 생각 않는 가슴… 정답은 ‘줄기세포가슴성형’ 유치원교사 강모(24·여)씨는 사춘기 시절부터 빈약한 가슴이 콤플렉스였다. 평소 마른 몸매 덕분에 청순한 이미지는 어필하고 있지만 여성스러운 성숙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올해 초부터는 여름 휴가에 앞서 비키니를 당당하게 입고 싶어 웨이트트레이닝과 가슴마사지를 하고 있다. 거의 매일 거르지 않고 있지만 가슴은 커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은 “가슴마사지는 이상적인 가슴 모양으로 잡아주는 데 직접적인 작용을 하지 않지만 부수적으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며 “예컨대 가슴을 가운데로 모으면서 위로 올리는 동작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가슴 처짐과 벌어짐을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사지를 꾸준히 시행하면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부면역력을 키워 가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사지를 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샤워나 목욕 직후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졌을 때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가슴을 구성하는 세포들이 활성화돼 마사지 효과가 배가 된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가슴을 키우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 수술적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연스러움과 안전함이 대세로 보형물 가슴성형 못잖게 ‘줄기세포가슴성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기존 단순자가지방이식술을 보완한 일종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단순 지방이식술은 자신의 지방을 이용해 이물감이나 거부반응 없이 안전하지만, 이식된 지방세포가 체내로 대부분 흡수되는 게 단점이다. 반면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이같은 단점을 보완했다. 허벅지, 복부 등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된 부위에서 채취한 지방조직을 활용하는 것까진 같지만 지방조직에서 다시 추출한 줄기세포를 지방세포와 함께 가슴 등에 이식하면 지방세포의 생존율과 생착률을 월등하게 높일 수 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체형을 기준으로 약 1000㏄의 지방을 뽑아낼 수 있다. 보통 한쪽 가슴에 이식되는 지방의 양은 흔히 사용하는 보형물의 크기와 비슷한 200~250㏄ 정도다. 신동진 원장은 “단순히 지방세포만 이식하면 얼마 못 가 본래 가슴조직에 흡수·소실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려면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한 다음 정제한 지방세포와 일정 비율로 다시 혼합해 가슴에 넣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 원장은 보형물에만 의존하던 미용성형 분야에서 처음 줄기세포를 활용해 가슴성형 및 안면성형을 소개한 인물이다. 그는 2000회 이상의 줄기세포 미용수술 경험으로 노하우를 보유, 현재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장으로 줄기세포성형을 연구하고 있다. SC301성형외과는 개인병원으로는 최초로 극저온냉동시스템(CBS)을 도입, 수술 후 남은 지방을 건강하게 저장하고 있다. 2차 시술에도 잘 냉동보관된 순수지방세포를 활성화시킨 상태로 시술할 수 있을 정도다. 병원은 휴리셀, TGI 등 최신 줄기세포추출기를 갖춰 줄기세포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자동으로 추출, 분리해낸다. 신 원장은 “줄기세포가슴성형이 자가지방이식에 비해 자연스러운 것은 자신의 줄기세포가 들어가기 때문”이라며 “마치 풍선을 부풀리듯 줄기세포와 지방세포를 같이 주입하면 원래 내 가슴모양 그대로 볼륨이 차오르게 된다”고 말했다. SC301 성형외과는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효과에 의한 70% 이상의 높은 지방 생착률을 입증한 국제논문을 발표해 시술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신동진 원장은 “제대로 된 줄기세포가슴성형 결과를 보려면 한번 시술에 줄기세포가 약 1억셀 이상 투여돼야 하는데, 이는 셀카운팅 기기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
|
다음글 | 출산 후 처진 가슴, 탄력 되돌리는 방법 없을까 |
이전글 | sc301성형외과, '줄기세포 가슴성형' 하나에만 집중 … 글로벌 뷰티 경쟁력 키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