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SC301성형외과가 지난 22일 서울시 일원동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냉난방기 기증 및 급식봉사를 진행했다. 대청복지관은 밀알복지재단 산하 복지관으로 독거노인을 비롯,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SC301성형외과는 이날 복지관에 냉난방기를 기증했고, 전직원이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 또 복지관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어르신들에게 준비해간 반찬을 배식하며 부족한 복지관 일손을 도우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하고 나눠야 한다는 바른생각이 바른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발벗고 나서고, 정기적인 후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C301성형외과는 2010~2014년 펄벅재단 정기적인 후원을 시작으로 2011~2013년엔 사단법인 나누리 정기후원에 나섰다. 2012년에는 해피빈 선우재덕과 함께하는 ‘아빠의 스파게티’에 참여, 아동복지관을 돌며 급식봉사를 했다. 2013~2015년에는 장애인 공동체인 ‘포천 해뜨는 집’을 찾아 정기봉사 활동을 펼쳤다.

2014년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후원금을 쾌척하고 신동진 원장이 성화 봉송에 나서기도 했다. 올 봄에는 서울시 강동구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주몽재활원을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또 휠체어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여왔다.

지난 4월엔 유방암으로 가슴을 절제해 상실감에 빠진 30대 저소득 여성 김 모씨에게 가슴재건 수술을 해줘 재기의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도 했다.

SC301성형외과는 줄기세포성형을 중점 시술하는 전문병원이다. 신동진 원장은 유방외과 전문의로 2008년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슴성형기법을 연구해 시술법을 표준화하고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다. 환자의 복부 등에서 추출한 지방세포에서 순수한 줄기세포와 지방세포를 분리 추출해 다시 적정 비율로 재배합, 가슴 등에 주입함으로써 지방세포 생착률을 기존 30~40%에서 70%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이를 중국 산동대 의대 논문을 통해 입증하는 연구성과도 내놨다.

스포츠서울 헬스팀 정원기 기자 wkchu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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