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방한 중 줄기세포 특화병원 찾은 이유?

줄기세포 주사로 피부재생력 높이는 ‘쎌린지’와 줄기세포 셀뱅킹 받고 만족

지난달 30일 SC301의원을 찾은 하인스-린제이 워드 부부와 신동진 원장(맨 앞줄) 등 

이곳 의료진이 혼혈아 무료 의료지원 순항과 첨단 줄기세포 안티에이징 의료기술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최근 방한한 한국계 미식축구 스타 하인스 워드(41)와 아내 린제이 워드가 최근 방한, SC301의원에서 받은 ‘줄기세포 시술’이 화제다. 

워드 부부는 줄기세포 피부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고 자신의 줄기세포를 뱅킹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맞은 줄기세포 피부 셀주사 ‘쎌린지’는 줄기세포의 재생력을 끌어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신동진 SC301의원 원장은 “워드가 받은 줄기세포 피부 셀주사 ‘쎌린지’는 노화된 피부의 탄력을 되돌리고 주름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는 차세대 리버스에이징 시술”이라며 “얼굴에 지방을 이식해서 볼륨을 채우는 지방이식과는 완연히 다른 신개념 치료”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쎌린지는 안면거상수술 같은 기존의 인위적인 주름개선 수술보다 자연스럽게 젊은 얼굴로 되돌리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자신의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얼굴의 피부층에 주사하면 피부조직 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시술 후에는 잔주름 개선, 피부탄력 회복, 미백 효과가 나타나고 모공이 축소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피부조직의 성장과 재생을 돕는 사이토카인 등 성장인자들이 피부재생을 유도해 노화 및 피부문제를 해결한다.  

또 워드 부부가 진행한 ‘줄기세포 셀뱅킹’은 향후 나타날 수 있는 ‘혹시 모를’ 난치병 등에 대비해 건강할 때 

줄기세포를 미리 보관하는 일종의 예방의학 서비스다. 추후 피부 셀주사 등 미용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어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SC301의원은 줄기세포성형에 특화된 곳이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비롯해 줄기세포 동안성형, 

줄기세포 셀뱅킹, 줄기세포 쎌린지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신동진 SC301의원 대표원장은 줄기세포 가슴성형 후 70%대의 높은 생착률을 논문으로 입증한 줄기세포 성형계의 프론티어다. 

여기서 시행하는 줄기세포 뱅킹서비스는 신체에서 채취한 지방조직을 첨단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순수지방과 줄기세포로 분리한 후 이를 전문 바이오업체에 의뢰해 반영구적으로 극저온 동결보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인스 워드 부부와 신동진 원장은 최근 국내 혼혈아 의료지원에 5000만원 상당을 쾌척했다. 

워드는 2006년부터 ‘하인스 워드-펄벅재단’을 운영하고, 국제 펄벅재단 정기 후원을 통해 한국의 혼혈아들을 돕고 있다. 

SC301의원은 2010년부터 국내 혼혈어린이·전쟁고아 등을 돕는 펄벅재단에 정기 후원해왔다. 

이번 인연이 혼혈아 의료지원과 하인스 워드 부부의 줄기세포 안티에이징 시술로 이어졌다.

워드 부부는 SC301의원에서 이 곳만의 첨단기술 노하우가 담긴 줄기세포 시술에 흥미를 보였고 시술 후 크게 만족했다고 SC301의원 측은 전했다.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 주사인 쎌린지는 줄기세포 추출 즉시 시술할 수도 있고, 셀뱅킹으로 장기간 줄기세포를 냉동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환자의 조건과 희망사항에 따라 맞춤형치료를 할 수도 있다”며 “‘초저온 세포 냉동보관 시스템’을 통해 

줄기세포를 안정적으로 냉동하고, 초저온 액화 질소탱크에 반영구적으로 보관함으로써 세포생존율을 최대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healt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