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가슴 지방이식 시 ‘이식량 제한’,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이유 2019-04-25 hit.4,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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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이 보다 자연스럽게 가슴 볼륨을 키우길 원하며 보형물보다는 지방이식, 그중에서도 줄기세포가슴성형을 선택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보형물의 인공미(人工美)를 극복하고 단순 지방이식 시 낮은 생착률로 인해 발생하는 지방 괴사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하며 가장 자연스럽고 안전한 ‘인체 친화적 가슴성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줄기세포가슴성형을 비롯한 가슴 지방이식에는 한 가지 단점이 있다. 보형물보다 가슴 볼륨 확대가 제한적이라는 사실이다. 이는 가슴 공간에 안전하게 이식해 제대로 생착시킬 수 있는 지방량에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지방은 보형물과 달리 인체에서 유래한 조직 세포이자 ‘유기물’이다. 유기물은 무기물로 이뤄진 ‘보형물’과 달리 괴사할 수 있다. 지방 괴사는 이식 시 제대로 지방을 분배하지 못하거나 한 번에 너무 많은 지방을 주입해 이식 지방 사이로 혈관 등이 자라나지 못하는 경우, 즉 지방이 ‘재조직화’에 실패한 경우 발생한다. 따라서 지방 괴사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은 지방을 주입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지방을 이식할 수 있는 가슴 윗부분의 여유 공간, 소위 ‘가슴주머니’ 크기의 한계도 있다. 보형물이야 가슴주머니와 상관없이 억지로 많이 집어넣을 수도 있지만, 지방은 가슴주머니 주변 신체조직의 탄성 때문에 지속해서 눌리면 체내로 재흡수된다. 그렇다면 가슴 지방이식은 보형물보다 효과가 떨어지는 걸까? 전혀 그렇지 않다. 의료계에서는 줄기세포가슴성형을 고안해 지방의 생착률을 극대화하는 한편 공간관리 케어를 진행, 가슴주머니의 사이즈를 늘리고 탄성을 떨어뜨리는 식의 관리 기법을 도입해 지방이식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그 결과 가슴 지방이식술은 줄기세포가슴성형을 중심으로 10년 이상 많은 의료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주요 가슴 성형술로 장기간 흥행하고 있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지방이식 시 지방유래줄기세포(ADSC)를 함께 추출·정제한 뒤 이를 지방세포와 섞어 주입하는 방식의 성형 기법이다. 필자는 3차례의 국제 논문을 통해 줄기세포를 지방유래줄기세포와 함께 주입할 경우 지방 생착률이 10~20% 수준에서 평균 70%로 최대 7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높은 지방 생착률은 지방 괴사 빈도를 그만큼 낮춘다. 괴사에 대한 우려 없이 필요한 만큼 충분히 지방을 가슴 공간에 주입할 수 있는 셈이다. 가슴주머니의 탄성으로 지방세포가 흡수되는 문제는 가슴주머니의 탄성을 떨어뜨리고 사이즈를 늘리는 공간관리 케어로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지방을 이식, 여성들의 줄기세포가슴성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줄기세포가슴성형과 공간관리 케어를 받더라도 의료진의 노하우나 보유 장비, 관련 경험 등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병원 선택도 중요하다. 검증되지 않은 시술이나 기술로 조악한 장비를 통해 이뤄지는 수술은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부작용이나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지방이식 가슴성형을 원한다면, 줄기세포가슴성형을 선택하는 한편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이 포진해 있는지, 전문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글 : SC301의원 신동진 대표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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