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골국 관절염에 도움안돼, 가슴·안면 지방이식에 쓰이는 줄기세포 치료 관심 2019-06-18 hit.3,841 |
|
관절염에 좋다고 알려진 사골국이 되레 관절 건강에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각종 항산화영양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고 관절염·통증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 등을 병행하는 것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관절 통증이 너무 심할 경우 가슴·안면 지방이식 성형 등에 사용되는 줄기세포를 통증치료 목적으로 활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사골국이 뼈에 좋다던가 관절염에 좋다는 것은 의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다. 오히려 뼈 속 칼슘 농도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전통적으로 소뼈 등을 고아서 끓인 사골국은 소뼈 성분이 우러나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골국은 100ml 당 15mg 정도의 칼슘이 들어있는데 100ml당 100mg 정도에 달하는 우유의 칼슘량 보다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사골국에 녹아나오는 인(p) 성분은 칼슘과 결합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 때문에 뼈 속 칼슘이 녹아나와 체내 칼슘량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과다한 체내 인 성분으로 뼈 속 칼슘량이 줄어들 경우 골다공증 등이 유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관절염 완화나 뼈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줄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좋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걷기 운동 등이 좋다. 특히 걷기는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중 최저 난이도인데, 그 효과는 커서 좋은 운동이다. 쪼그려 앉는다거나 한 쪽 다리에 무게를 싣는, 이른바 짝다리 습관도 무릎에 많은 부담을 주게 돼 무릎 통증을 일으키고 악화시킬 수 있다. 관절 통증을 진정시켜주는 음식으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블루베리나 알리신, 퀘르세틴이 함유된 양파 등이 있다. 마늘이나 토마토, 체리, 파인애플, 사과껍질, 레몬 등도 관절 통증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사골국보다는 차라리 칼슘 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는 칼슘 영양제 등을 복용하는 편이 낫다. 칼슘 영양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당장 효과를 보기는 어렵겠지만 지속적으로 뼈를 튼튼히 하면 관절염이나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가 있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지방유래줄기세포(ADSC)를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추출·정제한 뒤 관절 통증 부위에 직접 주입하는 줄기세포 통증치료로 관절 통증·염증의 근본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줄기세포는 분화하기 전 단계의 미분화 세포로, 신체 각 조직으로 분화하며 각종 성장인자를 분비해 체세포의 치유·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를 복부나 허벅지의 유휴지방에서 추출해 관절 등 통증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에 직접 주사하면, 손상돼 통증·염증을 발생시키는 세포를 대체하고 성장인자로 관절 치유도 유도해 근본적인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관절염 증상 개선이나 통증 치료는 보건복지부에서도 ‘제한적 의료기술’로 지정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각국에서도 줄기세포의 재생·치유 기능에 착안해 통증이나 염증 등을 개선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줄기세포 염증·통증 치료가 이뤄지리라 전망할 수 있다. 줄기세포를 통해 2007년 국내처음 가슴성형이 도입된 이후 줄기세포는 가슴·안면 지방이식 등 관련 성형 수·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필자는 이 부분 선두역할을 해 관련 국제논문도 3차례 발표하는 등 국내 줄기세포 치료를 통한 삶의 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글 : SC301의원 신동진 대표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
|
다음글 | 줄기세포 성형도입 SC301의원, 중국 현지 뷰티박람회 참석...CCTV등 현지 미디어 주목 |
이전글 | [매일신문] 중국인들 '줄기세포 성형' 늘어, 관련 시술피해 유발 막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