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엄마 그리고 여자라면? 줄기세포가슴성형
[임혜진 기자] 엄마로서의 첫 기쁨은 언제 찾아오는 것일까.
사랑의 결실로 얻은 한 생명을 잉태한 순간이 아닐까. 이어 38주의 시간이 지나 출산을 하고 그 아이에게 첫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또 다른 의미의 기쁨이 찾아올 터다.
수유를 할 때에는 아이를 품에 안고 모유를 주기 때문에 엄마와 아이가 가장 가까이 있게 된다. 이는 아기의 정서 발달에 좋고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정신적 안정감을 준다. 모유수유는 엄마가 되지 않으면 겪을 수 없는 신비한 경험일 것이다.
그러나 모유수유로 인해 여성에게 우울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모유수유 중에는 유선이 발달하여 일시적으로 유방이 확대 된다. 그러나 수유가 끝난 후에는 신체의 호르몬 균형이 흐르러져 유방의 지방조직이 위축 되어 흔히 말하는 가슴 처짐 현상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떨어지게 만든다. 그렇기에 여성들은 탄력 있는 가슴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아름다운 여성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싶은 욕망을 어찌 비난할 수 있으랴.
최근 등장한 줄기세포가슴성형은 부작용이 없고 자연스럽고 만족스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직공학을 이용한 성형 중 가장 보편화된 것이 바로 ‘지방이식술’인데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 바로 줄기세포성형이다.
먼저 복부나 허벅지등의 잉여 지방을 추출한 뒤 그 지방에서 다시 줄기세포만을 분리한다. 그 다음 지방과 줄기세포를 다시 혼합해 지방이 필요한 다른 부위에 이식하는 것이다.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를 혼합하여 가슴에 주입하기 때문에 생착률이 높아 한 번의 시술에도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는 것이기에 부작용 문제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시술 후 2~3일 이내에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어색한 볼륨감이 아닌 자신의 가슴 그대로 사이즈만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모유 수유로 인해 처진 가슴에 탄력을 불어넣어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수유 전에 가지고 있던 가슴의 사이즈보다도 몇 단계 높아진 볼륨을 가질 수 있기에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한껏 뽐낼 수 있다.
이에 SC301 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가슴성형이 자가지방이식에 비해 생착률이 높아 볼륨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며 “마치 풍선처럼 원래 내 가슴 모양 그대로 부풀어오른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신 원장은 “줄기세포성형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면서 무늬만 줄기세포성형일 뿐 실제는 자가지방가슴이식에 불과한 시술법이 범람하고 있다” 며 “진짜 줄기세포성형을 위한 기기, 줄기세포수를 확인할 수 있는 카운터의 존재 유무, 병원의 축적된 노하우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신동진 원장은 인공보형물에만 의존하던 미용성형 분야에서 처음 줄기세포를 활용한 가슴성형 및 안면성형을 소개한 주역이다. 2007년부터 줄기세포가슴성형을 개발해왔으며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 회장으로 현재 2000회 이상의 줄기세포 미용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신 원장은 줄기세포 효과를 십분 활용한 가슴성형법을 발전시켜 이식한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린 바 있으며 이를 두 편의 논문을 통해 입증했다. 최근 아시아 로하스(ASIA LOHAS) 식품·환경대상 박람회에서 친환경 의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