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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지만 아쉬운 단순 자가지방가슴성형 생착률 … 보완점 없을까

2015-04-28 hit.5,999

자연스럽지만 아쉬운 단순 자가지방가슴성형 생착률 … 보완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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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형 트렌드는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예뻐지기'다. 인위적인 성형미인보다 야금야금 원래 예뻤던 것처럼 교정해나가는 게 대세다. 이는 얼굴뿐만 아니라 몸도 마찬가지다. 가슴성형의 경우 보형물을 활용한 수술보다 자가지방이식 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자신의 지방을 활용해 원하는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술은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볼륨을 키울 수 있어 많은 여성에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단순 자가지방이식의 한계점은 20~30%대로 낮은 지방세포 생착률이다. 

지방이식을 간단한 수술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다고 아주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지방을 흡입한 허벅지나 복부는 며칠간 당기고, 바이오본드가 형성되며, 단단하게 뭉치는데다 근육통이 생긴 듯한 통증이 지속된다. 지방을 이식한 가슴도 마찬가지다. 부기가 동반되고 얼마간 내 살 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 다른 수술처럼 회복기간에 고생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문제는 이렇게 고생한 보람 없이 다시 가슴이 훅 꺼져버리는 점이다. 가슴에 지방이식을 받은 여성은 보통 6개월 안팎, 길게는 1년 정도 확대 효과가 유지된다고 말한다. 

이를 보완한 게 줄기세포 자가지방가슴성형이다. 기존 지방이식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몸에서 지방세포를 채취한 뒤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이를 다시 지방조직과 1대4의 비율로 혼합해 가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줄기세포의 작용으로 70%대까지 생착률을 높일 수 있고 리터치(1차시술 후 보완시술)할 필요가 없는 게 장점이다. 

신동진 SC301성형외과 원장은 "환자의 몸에서 추출한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더하면 세포 주위에 혈관생성을 유도해 생착률이 70%대로 뛰어 만족도가 높다"며 "줄기세포성형은 전문지식과 숙련된 스킬을 갖췄다면 기존 수술방법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신 원장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최초 개혁자로 줄기세포 성형의 효과를 십분 활용한 가슴성형법을 발전시켜 이식한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지방생착률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지방이식 조직재생 촉진 조성물'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액상 세포성장촉진제인 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olydeoxyribinucletide) 등의 성분이 활용되며 이들을 마이크로캡슐에 담아 줄기세포지방이식 과정에 투여돼 차별화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의료계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시술이 부작용 최소화 및 심미성 개선 차원에서 인기가 높아지자 관련 병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가슴성형의 경우 무늬만 줄기세포성형일 뿐 실제는 단순 자가지방가슴이식에 불과한 것이 범람해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컨대 줄기세포를 배합해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높인다면서도 막상 그에 부합하는 세포 추출기기나 관련 시설, 노하우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동진 원장은 "현재 국내에서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시행한다고 광고하는 병원은 수백개에 이르지만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는 기기를 제대로 갖추고 시술하는 의료기관은 몇몇 곳에 불과하다"며 "단순 지방세포이식을 하거나, 미비한 장비로 시술하면서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운운한다"고 비판했다.

예컨대 국내외를 통틀어 정상급의 줄기세포 추출률 및 이식후 생착률을 자랑하는 '휴리셀' 장비는 6개월 전부터 소모품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확보해놓고 시술하는 곳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신 원장은 "휴리셀 소모품이 고가이다보니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곳은 장비 유지관리를 포기하는 것 같다"며 "우리 병원의 경우 휴리셀, TGI 등을 갖추고 전자동 방식으로 줄기세포를 빠르고 정교하게 추출, 분리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특정 장비를 쓴다고 홍보하면서도 현저히 시술금액이 저렴하다면 실제 해당 장비를 가동하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를 주입해 가슴성형의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양질의 성체줄기세포가 5000만~1억셀 정도는 투여돼야 한다"며 "이를 시술한다고 주장하는 병원이 투입된 줄기세포수를 확인하는 '셀카운터'를 갖췄는지 체크하는 게 필수"라고 조언했다.


정명진 기자 pompo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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