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에 결혼해 딸을 출산한 이미영씨(가명, 35)씨는 모유 수유 이후 변해버린 몸매 때문에 고민이다. 필라테스 강사 일을 다시 하려고 몸도 만들고 운동도 해봤지만 처진 가슴과 복부는 운동으로도 회복하기 힘들었다. 이씨는 몸매를 처녀 때로 되돌리기 위해 가슴을 포함한 몸매 성형을 계획하다가 의사인 남편의 추천으로 줄기세포 가슴 성형에 대한 의학 논문을 접했다. 그는 몸매 성형 계획을 세우며, 다시 예전에 몸매를 찾을 생각에 들떠 있다.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출산 이후 여성의 체형에도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출산 후 겪는 변화는 배 부위의 튼 살과 처진 가슴이다. 대표적으로 가슴의 경우 모유 수유를 위해 가슴이 커지다가 수유가 끝나면 가슴이 꺼지면서 볼륨이 빠지고 아래쪽으로 처진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이 출산 이후 다이어트나 운동 등을 통해 이전의 몸으로 돌아가길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출산 이전의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가슴 수술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배경이다. 최근엔 가슴 보형물의 안정성 논란과 맞물려 자신의 지방을 가슴에 이식하는 가슴 지방 이식, 줄기세포 가슴 성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상대적으로 보형물 삽입술보다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평가되는, 가슴 지방 이식은 낮은 생착률로 인해 환영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엔 줄기세포 가슴 수술의 생착률이 국제 논문으로 증명되면서 새로운 가슴 성형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줄기세포 가슴 성형에 주력하는 SC301의원의 신동진 원장은 지난 15년 동안 가슴 지방 이식만 연구하여 줄기세포의 효용성을 입증해 SCIE 급 영국 옥스퍼드 미용 저널을 통해 임상 결과를 발표, 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슴 지방 이식의 평균 생착률(75%)를 증명했다.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가슴 성형을 임상에 도입한 신 원장은 일반 가슴 지방 이식의 문제점 개선을 연구하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슴 수술을 시행했다. 10여년간의 의술 연구 끝에 안정성과 효과를 높인 줄기세포 가슴 수술법을 만들었다. 특히 신 원장의 줄기세포 가슴 성형은 출산 이후의 여성에게 효과작이면서 부작용이 적은 수술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모유 수유가 끝난 여성이 많이 찾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