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여름, 허리는 파고, 가슴은 ‘볼륨 업’ 하세요 2024-05-13 hit.1,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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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SC301의원 원장> 목련 꽃이 팝콘처럼 터지다 어느새 지고 지난 주말에는 한여름에 버금가는 더위가 찾아왔다. 여성들도 여름에 진입하기 전에 ‘허리는 파고, 가슴라인은 볼륨 업(up)하는’ 체형미를 갖추기 위해 호수를 유영하는 백조의 발밑처럼 마음이 부산하다. 체형미의 화룡점정은 자연미 넘치는 볼록한 가슴에서 절정을 찍는다. 최근 수년 새 유해화학 성분의 실리콘 보형물을 가슴확대수술에 넣었다가 파열, 조직거부반응(염증과 삼출물 배출), 발암 가능성 노출(유방 보형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가능성 증가)을 겪었다는 국내외 보도가 나오면서 가슴확대수술을 선택하려는 욕구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에 대한 대안이 국내서 20년 전부터 붐이 조성된 ‘줄기세포가슴지방이식’이다. 자신의 복부와 허벅지, 엉덩이, 팔뚝 등에서 잉여 지방을 채취하고 여기서 고순도 줄기세포를 추출해 순수 지방세포와 황금 비율로 이들 두 가지 세포를 믹스해 빈약한 가슴에 주입한다. 자기 조직이라 거부반응이나 염증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시술한 티도 나지 않는다. 첫 성형이든, 재수술이든, 암 수술 후 유방 재건이든 가장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가질 수 있는 수술로 평가받는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취업이나 결혼을 앞둔 여성은 물론 자신감을 찾기 위해 적극적인 여성들이 고려한다. 그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으로 갑자기 가슴이 작아진 경우, 급격한 다이어트에 따른 체중 변화로 가슴탄력이 떨어진 경우에도 이 성형을 받을지 검토하게 된다. 하지만 어디서 제대로 된 수술을 받을지는 정보도 부족하고 확신이 서지 않는 게 사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의 집도 경험, 고순도 줄기세포 및 지방세포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전문 인력과 시설 및 장비 인프라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 돈의 가치 기준으로 최소 5억 원 정도가 들어가고 시행착오를 통한 숙련도 획득에 적어도 2년 이상의 세월이 소요돼야 한다. 따라서 급조된 성형외과에서 허술한 장비와 세포 재료로 시술받는 것은 의심스러운 게 당연하다. 특히 혈소판풍부혈장(PRP) 키트를 사용해 줄기세포가슴성형이라고 현혹하는 경우에 속지 않아야 한다. PRP는 상처치유를 촉진하고 피부미용시술에서 피부의 결을 보다 탄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수단이지, 이식된 세포가 해당 부위에서 생착 및 증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줄기세포 역할을 할 정도로의 기능은 거의 갖추지 못했다. 지방의 많은 환자가 우리 지역에는 마땅한 줄기세포가슴성형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또 왜 대학병원에서는 이런 수술을 하지 않는지도 궁금해한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숙달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이다. 만족할만한 줄기세포가슴성형을 받고 싶다면, 줄기세포가슴성형에 매진해 온 전문가를 선택하길 바란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1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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